고양시 성사1동 주민자치회(회장·이상용)는 최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주민자치회는 매년 시 유휴지 등을 유상 임차해 감자와 무를 경작한 후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왔다.
지난 18일 진행된 이번 사랑의 무 심기 행사에는 무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자치회 위원, 통장단, 체육회, 부녀회 등 직능단체 40여 명과 동 직원들이 함께 무를 심었다.
오는 11월경 무를 수확하면 별도로 구입한 배추, 양념 재료와 함께 김장김치를 만들어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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