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견학 행사 3년 만에 재개한다

지난 2022년 10월 군포시 민주시민교육센터 의회 견학 모습. /군포시의회 제공

'10월에 군포시의회 견학 오세요'.

군포시의회가 시민을 대상으로 한 청사 견학 행사를 코로나19 이후로 3년여 만에 재개한다.

청사 견학 행사는 코로나19로 중단됐지만, 오는 10월부터 1개월(공휴일 제외)간 시범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시의회는 청사 견학을 오랜만에 재개하는 만큼 올해는 회기가 있는 달 등을 제외하기로 했다.



견학 참여 대상도 청소년에서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며, 의회에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신청(1회에 20명 이내)할 수 있다.

견학에 참여한 시민들은 청사 시설을 둘러보고, 홍보 책자와 영상을 보며 의회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도 듣는다. 또 시의원과 직접 만나 질의응답 및 기념 촬영 등의 시간도 갖는다.

지난 2019년 11월 군포의왕 학생자치회 의회 견학 모습. /군포시의회 제공

희망자 또는 단체는 오는 9월27일까지 시의회, 동 행정복지센터에 견학 신청서 등 필수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길호 의장은 "시민들에게 지역 공공기관을 직접 보고, 궁금했던 의회 운영 과정이나 중요 의정활동 정보를 상세히 알아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견학 행사의 목적"이라며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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