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주민들은 민선 8기가 운영된 지난 1년 동안 가장 좋은 정책으로 '보행자 중심 도로안전시스템 구축'이 꼽았다.
연수구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진행한 '구정운영 및 주요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연수구 주민 1천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69.4%(중복 응답 포함)는 보행자 중심 도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연수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사전 알림 시스템과 어린이 보호 구역 사고 예방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연수구 주민들은 재정위기 조기극복(68%), 정당현수막 철거(61.5%), 돌봄 기반시설 확충(61.1%) 등도 좋은 정책으로 선정했다.
연수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23.8%의 주민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착공을 꼽았고,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11.6%), 옛 수인선 송도역 복원 공사(9.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47.4%가 '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연수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연수구는 민선 8기 1년을 맞아 진행한 '구정운영 및 주요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9일 밝혔다.
연수구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연수구 주민 1천29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응답자 중 69.4%(중복 응답 포함)는 보행자 중심 도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가장 높게 평가했다. 연수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우회전 사각지대 보행자 사전 알림 시스템과 어린이 보호 구역 사고 예방 시스템 등을 도입했다. 연수구 주민들은 재정위기 조기극복(68%), 정당현수막 철거(61.5%), 돌봄 기반시설 확충(61.1%) 등도 좋은 정책으로 선정했다.
연수구 발전을 위해 가장 우선 추진해야 할 사업으로는 23.8%의 주민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조기 착공을 꼽았고, 옥련동 중고차 수출단지 이전(11.6%), 옛 수인선 송도역 복원 공사(9.3%) 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민선 8기 구정 운영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자의 47.4%가 '잘했다'고 응답한 것으로 확인됐다. 연수구는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분석해 구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연수구가 추진하는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이 더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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