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명소 갯골·거북섬… 어서와 가을, 축제로 맞이

입력 2023-08-29 11:51 수정 2023-08-29 21:00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8-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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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가운데)이 29일 오전 브리핑룸에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한 시흥갯골생태축제 준비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전국적인 축제로 떠오른 시흥갯골생태축제와 해양레저특구로 발돋움하는 시흥거북섬축제가 가을을 물들인다.

시흥갯골생태축제는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 예술놀이터'를 주제로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내달 22~24일 갯골생태공원
아트마켓·음악공연 등 개최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갯골축제는 ESG축제 명성답게 자연과 공존하는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로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더욱이 최근 안전사고가 잇따르면서 15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해 50명의 안전요원을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보다 셔틀버스 운행대수를 38대 증차해 총 96대를 시흥시청, 시흥시청역, 오이도역, 신천역 등 4개소에서 수시 운행해 접근 편의성을 높인다. 관내 소상공인과 예술인 등이 함께하는 아트마켓을 16개소에 배치하고 시흥산업진흥원, 농업기술센터와 협업해 우수한 지역농산물과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시흥메이드' 20개소, 농부장터·연가공식품 18개소를 운영해 지역과 상생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프로그램도 지난해보다 17개 더 늘려 7080 세대를 위한 추억의 통기타 공연과 갯골사생회 등 세대를 아우르는 화합의 축제가 새롭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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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갯골생태축제가 오는 9월22~24일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경인일보DB

9~10일 시화MTV·웨이브파크
요트 투어 등 해양레저 이벤트

내년 시화호 조성 30주년을 앞두고 열리는 시흥 거북섬 해양축제도 시화호 일원에서 펼쳐진다. 다음 달 9일과 10일 양일간 시화MTV 거북섬과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펼쳐지는 거북섬축제는 올해 2회째를 맞아 해양레저 대표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다양한 볼거리, 놀거리가 제공된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시화호 투어'는 요트나 보트를 타고 시화호와 거북섬 경관을 감상하는 체험형 이벤트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1일 내장객 7천명을 예상해 민간주차장 등 3천300여 면의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정왕역과 오이도역에서 축제장을 오가는 6개 버스노선을 운영하고 거북섬 시티투어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백종만 시흥시 경제국장은 "해양과 갯벌이라는 천혜자원을 보유한 시흥의 이미지를 두 축제를 통해 국내 전역에 소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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