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지역 6개 광역·기초문화재단 대표자가 모이는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가 29일 오후 인천 하버파크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출범했다.
출범식에는 이종구(인천문화재단)·이찬영(부평구문화재단)·이종원(서구문화재단)·김재열(남동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대표이사가 공석인 중구문화재단 김용수 부장과 연수문화재단 윤진경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인천에는 모두 6개 문화재단이 있다. 인천문화재단과 부평구·서구·연수구·중구·남동구에 문화재단이 있다.
문화재단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 시민에게 양질의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볼 때 광역·기초문화재단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공감대 속에 이번 대표자회의가 출범했다고 한다.
신생 '남동' 포함 광역·기초 6곳
양질의 서비스 협력… 선언문도
인천문화재단은 출범 20년을 앞두고 있고, 남동문화재단은 올해 초에야 출범한 신생 문화재단이다. 지금처럼 각 문화재단이 가진 경험과 역량에 차이가 있고 지역적 특성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줄이려면 각 문화재단의 연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들 문화재단은 2021년부터 각 재단별 본부장과 사무국장급 실무 책임자가 매 분기 만나는 '인천 지역문화재단 협력회의'를 통해 교류했다. 이번 대표자 회의 출범으로 더욱 내실 있는 교류와 협력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출범식에서 각 문화재단 대표자들은 '인천 지역문화재단 대표자회의 출범 선언문'에 서명했다. 선언문에는 지역의 문화적 전통과 다양성을 확인하고, 문화기본권을 지키고, 문화의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성을 확산하며, 문화재단이 설립되지 않은 기초자치단체의 조속한 재단 설립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