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FC서울에 0-1 패배… 올해 '슈퍼 매치' 전패

입력 2023-09-02 20:59 수정 2023-09-0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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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수원 삼성과 FC서울의 경기에서 수원 안병준(파란색 유니폼)이 서울 오스마르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은 서울에 0-1로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2023.9.2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FC서울과의 올 시즌 3번째 '슈퍼 매치'에서 패하며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이날 경기 패배로 승점 22(5승 7무 17패)에 머문 수원은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리그 최하위 강원FC(승점 21·3승 12무 14패)와 승점 차이가 1에 불과해 수원은 '강등'이라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9라운드 경기에서 수원은 서울에 0-1로 졌다.



서울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박스 안에 있던 일류첸코가 가슴으로 트래핑 한 뒤 넘어지며 때린 슈팅이 골망을 갈랐다. 그리고 이 골은 결승골이 됐다.

수원은 후반 16분에 안병준을 빼고 공격수 뮬리치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후반 45분에는 수비수 한호강이 퇴장당하며 어려운 상황을 자초했다.

수원은 올해 열린 3번의 슈퍼 매치에서 모두 패하며 최대 라이벌 서울에 판정패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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