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전 안양시 동안구 안양호계체육관에서 '2023 안양시·경인일보 전국 남녀 탁구대회' 참가자들이 열띤 경기를 펼치고 있다. 2023.9.2 /취재팀 |
'2023 안양시·경인일보 전국 남녀 탁구대회'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안양시 호계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안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안양시탁구협회가 주관, 안양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서 전국 탁구 동호인은 땀과 열정을 쏟으며 '탁구'로 하나가 됐다.
'통합 에이스부~4부' 단식 이문행
단체전 '이민노탁구클럽' 우승 영예
지난 2일 오전 9시께부터 호계체육관 탁구장은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동호인들은 탁구공 하나만을 바라보면서 엘리트 선수 못지 않은 집중력과 열정을 가지고 경기에 임했다. 전국 각지에서 몰린 339명의 참가자는 개인 단식에 출전했다. 총 103개 팀으로 이뤄진 308명의 탁구 동호인들은 단체전에 출격했다.
가장 실력이 높은 이들로 구성된 통합 에이스부~4부 단식에서는 이문행(이경록탁구클럽)씨가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통합 에이스부~4부 단체전에서는 '이민노탁구클럽'(이민노, 조민철, 오병만)이 정상에 올랐다. 남녀 통합 5부 단식에서는 이태랑(엣지TTC)씨가 우승했다. 남녀 통합 5부 단체전에서는 '제스트B'(김진옥, 강신훈, 한용호)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남녀 통합 5부' 단식 이태랑 정상
단체 '제스트B'… 동호인 실력 뽐내
지난 2일 열린 개회식에는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최대호 안양시장, 강득구(안양시 만안구)·민병덕(안양시 동안구갑)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박귀종 안양시체육회장, 박광열 안양시탁구협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좋은 분위기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시길 바란다"며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탁구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 스포츠"라며 "아름답고 정 넘치는 행복한 안양에서의 좋은 추억 많이 가져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경인일보 최초로 주최하는 탁구대회"라며 "올해 1회 대회를 시작으로 내년에는 더욱 풍성하고 전국을 대표하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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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재팀= 이석철 중부권 취재본부장(지역사회부), 김형욱, 유혜연 기자(이상 문화체육부), 이지훈 기자(사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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