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7)] '스킨앤스킨'

철저한 품질관리… 글로벌 화장품시장 '날개'
입력 2023-09-04 21:35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05 14면

스킨앤스킨
스킨앤스킨의 화장품. 피부 상태와 신체 리듬 주기를 파악해 피부 컨디션에 따라 영양분을 공급한다. /스킨앤스킨 제공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강소 단계 선정기업 스킨앤스킨은 2006년 설립한 화장품 연구개발 및 제조(OEM/ODM)업체다.

설립 이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장을 거듭해 왔다. 엘지생활건강, 씨티케이, 제이케이코스메틱 등 국내 유수 업체와 거래하며 해외로는 미국,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하고 있다.

그간 국내 화장품 시장은 중국 시장에 힘입어 가파른 성장을 이어왔다. 하지만 지난해 들어 전년 대비 20% 중국 수출이 떨어지며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세계경기 위축과 맞물린 중국시장 축소로 총체적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한방발효·나노리포좀 공법 기술력
작년 수출액 77억… 올 93억 목표


스킨앤스킨은 철저한 품질관리시스템을 구축했고 국제기준인 ISO9001(품질경영)인증을 획득했다. 또 ISO22716 및 우수 화장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CGMP(Cosmetic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으로 R&D, 공정관리, 관리업무 지원, 생산계획, 자료관리, 품질관리 등에 대한 전 과정을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제품에 관련된 전 공정에 대하여 화장품법과 CGMP기준에 따라 검사방법과 시설 그리고 전문검사요원을 갖추어 시험, 분석해 모든 항목이 품질기준의 적합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스킨앤스킨은 트렌드에 맞춘 연구시스템과 생산·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가치창출에 헌신하는 고객 중심 제조사를 모토로 한다. 한방 발효공법, 나노리포좀 공법 등 스킨앤스킨이 자랑하는 기술력 역시 고객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한 결과다.

스킨앤스킨은 해외 및 국내시장 전망이 어두운데도 불구하고 기존 보유하고 있는 다수 해외거래처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브랜드별 트렌드 맞춤 상품정책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수출액은 77억원 가량으로 올해는 20% 성장한 93억원을 목표로 삼는다.

스킨앤스킨 측은 "뷰티 수출에 지속적인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제조 및 판매 분야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가 성장엔진을 구축해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해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2023090401000106300003822



경인일보 포토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신지영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