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최근 '미세플라스틱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하 미세플라스틱 특별법) 제정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인하대와 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 그룹이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국내에서 미세플라스틱을 연구한 학계, 국책연구기관 전문가, 플라스틱 산업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날 김현욱 서울시립대 교수는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의 문제점과 대응방향'에 대해, 진인주 한국바이오플라스틱협회 회장은 '미세플라스틱 특별법에 대한 산업계 입장'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했다.
김창균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대한환경공학회 미세플라스틱 전문가그룹 위원장)는 "학계, 산업계 더 나아가 국민들의 많은 의견이 특별법에 잘 담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대화가 필요하다"며 "이번 법안을 빨리 처리하기 보다 시간을 가지고 충분히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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