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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과 김포시가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가평군 제공

가평군과 김포시가 공동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두 지자체는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고 상호 교류협력을 통해 공동번영을 약속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행정·경제·문화·교육·예술·체육·관광·농업 분야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관광시설 공동할인 등 주민의 후생복지와 소득증대를 위해 필요한 가용 자원과 시설 등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주민자치센터, 이장 연합회 및 통·반장 워크숍, 체육 활동 등 상호시설 이용 ▲우수시책 공유 및 벤치마킹 ▲청소년 교육 프로그램 운영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및 온라인 판매 등 판로개척 협조 ▲우수 중소기업제품 전시 및 판매 등 교역 ▲축제 및 군(시)민의 날 상호 방문 축하 ▲문화·예술인의 교류 공연 ▲스포츠 초청 이벤트 및 생활체육 상호 친선 스포츠 교류 ▲관광명소 시설 이용료 및 입장료 할인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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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과 김포시가 7일 가평군청 2청사 통합회의실에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가평군 제공

협약식에는 서태원 군수, 김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군 의회 의장 및 의원, 관계 국장 및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서 군수는 "두 도시는 면적, 인구, 지형, 재정규모, 산업구조 등 여러 분야에서 차이가 큰 만큼 서로 장점은 공유하고 단점은 보완함으로써 군민과 시민들의 소득증대와 복지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김포시민들의 힐링과 복리후생을 위해 가평의 아름다운 자연과 관광자원, 그리고 다양한 축제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