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수도지원센터, 용인 수계전환 기술 지원

입력 2023-09-11 10:13 수정 2023-09-11 19:08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9-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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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한강수도지원센터 제공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K-water 한강수도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인구 10만명이 거주하는 동천동과 풍덕천동 일원의 용인시 수계전환(8월28일~9월18일)에 대한 기술지원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용인시 수계전환은 장래 수돗물 사용량 급증과 수압 불량에 대처하기 위한 것으로 성복배수지에서 동천배수지 급수구역으로 물 방향이 바뀌고, 유속 증가로 인한 수질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혼탁수 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매우 중요했다.

이를 위해 센터는 '실시간 관망 모니터링 플랫폼'을 시범 도입했다. 해당 기술은 ICT 기술을 활용해 현장에 설치된 수질, 수압 계측기의 정보를 전송, 저장, 표출할 수 있는 정보공유체계로 관망 상태 정보를 용인시 수계전환 상황실에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하고 이를 통해 담당자의 피해확산 방지를 위한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는 것이 주된 특징이다.

동천동·풍덕천동 일대 성공 수행
실시간 관망 모니터링 플랫폼 적용

아울러 센터는 이번 용인시 수계전환 기술지원에 자체 개발한 이동형 수질(탁도) 계측기를 적용했다. 기존에는 수계전환이나 관로 단·통수 작업 시 수질을 계측하기 위한 인력이 현장에 상주해야 했으나, 개발된 계측기를 통해 야간작업에 따른 작업자의 안전문제를 원천 해소했고 기존 방식 대비 인력투입이 40%가량 대폭 절감됐다.



또한 수계전환 지역에 다수의 실시간수압계를 설치해 수압저하 민원발생 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K-water 한강유역본부 오승환 본부장은 "관망 정보를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수질문제 발생 시 신속한 의사결정 지원이 가능한 플랫폼 활용성을 향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며 앞으로 지자체의 수계전환, 단·통수 작업, 관로 상 수질문제 등 다양한 기술지원 요구에 맞춰 데이터 중심의 기술지원 체계를 정립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과천/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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