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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열매(회장·이순선)는 반려동물이 기부하는 신규 프로그램 '착한펫' 경기 1호 가입자로 101만 유튜브 '소녀의행성'을 운영하는 '밤하느리'의 반려견 '소녀'가 가입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가입식에는 밤하느리와 반려견 '소녀', '우주', '행성', 경기 사랑의열매 김효진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으며, 경기 1호 착한펫 소녀에게는 매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긴 '착한펫 회원증'을 전달했다.

'착한펫'은 반려인 1천500만명 시대를 맞이해 사랑의열매에서 론칭한 신규 프로그램으로, 반려동물 이름으로 월 2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이다. 개·고양이뿐만 아니라 햄스터, 도마뱀 등 종에 상관없이 어떤 동물이든 가입할 수 있다.'착한펫' 가입시 반려동물 명의로 회원증이 발급되며, 성금은 취약계층과 반려동물을 위한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밤하느리는 "비록 큰 금액은 아니지만 착한펫 1호 기부자의 영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착한펫과 같은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사업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가입소감을 전했다.

강아지 유튜브 채널 '소녀의 행성'은 래브라도 리트리버 '소녀', 포메라니안 '행성', 웰시코기 '우주'와 함께하는 일상과 더불어 유기동물과 반려동물에 관심이 많은 만큼 임시보호중인 유기동물이나 길고양이의 모습도 함께 보여주고 있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