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추석 앞두고 가축분뇨 무단배출 집중 단속

포천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축산폐수처리 특별점검을 벌인다.

1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시작한 특별점검은 오는 27일까지 진행되며, 축산환경오염 취약지역 가축분뇨 배출시설 농가가 대상이다.

주요 점검 상항은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악취감소시설 적정운영, 악취 발생, 가축분 퇴비 살포기준 준수, 가축분뇨 무단배출 방치 및 유출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 기간 중 위반사항이 적발된 농장에 대해서는 고발 등 강력히 처분할 방침이다.

시는 올해 들어 8월까지 가축분뇨 배출시설 불법행위 단속을 통해 개선명령 7건, 고발 17건, 과태료 13건 등 총 37건의 행정처분을 내렸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 취약시기를 틈탄 축산폐수 무단방류 등 불법행위에 대해 무관용 원칙에 따라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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