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91401000566800026831.jpg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앞줄 왼쪽)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등 양 기관관계자들이 참석항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한국전파진흥협회,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는 13일 한국항공대 회의실에서 허희영 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과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래항공모빌리티의 도입과 누리호 발사성공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두 기관은 신사업 발굴과 인재양성,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전파산업활성화 협약 체결
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지원위해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교류도 합의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 공동구축 △항공우주전파통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UAM.AAM) 등 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지원을 추진한다.

또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과 활발한 상호교류도 합의했다.

또한 한국항공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송도 IoT기술지원센터를 연결한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항공대의 특성화 분야인 항공우주전파통신 분야의 전문인재양성과 원천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를 공동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전문인력양성과 가상훈련 교육콘텐츠 개발, 안전한 UAM.AAM 전파환경 조성,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 등에서 한국항공대와의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