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상황처럼' 군포소방서, 응급현장 폭행피해예방 위해 호신술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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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제공

군포소방서(서장·고문수)가 최근 응급현장에서 발생하는 폭행피해예방을 위해 호신술 및 친절도 향상 교육을 시행했다.

군포소방서는 18일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구급대원의 신체 및 정신적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이 실제 상황 연출을 통한 폭행 피해 예방법 및 위급상황 대응을 위한 자기방어 역량 향상 교육을 진행했으며, 김전규 구조구급팀장이 민원 응대 요령 등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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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제공

이날 구급대원들은 폭행피해 방지 매뉴얼 및 행동요령 교육, 자기 방어술 기술 동작 실습,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폭행방지, 주취자, 정신질환자) 교육, 웨어러블 캠 등 증거수집 장비 사용법 교육, 민원 발생 사례를 통한 재발방지 및 민원인 응대·친절 교육 등을 배웠다.

한편 경기도지역 최근 3년간(2020~2022년) 발생한 구급대원 폭행 사건은 모두 192건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취자에 의한 폭행이 84.9%(163건)로 가장 높았고, 특히 전체 폭행 사건 중 30%인 57건은 명절과 주말 등 연휴에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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