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회사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BMS)과 총 2억4천200만 달러(약 3천213억원) 규모의 위탁생산(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앞으로 7년여간 인천 송도 4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시총 규모가 2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7위(지난해 매출 기준)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CMO 시장에서 초격차 생산 능력과 품질 등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과 계약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1공장(3만ℓ)을 시작으로 2013년 2공장(15만4천ℓ), 2015년 3공장(18만ℓ)을 증설했으며 지난 6월에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ℓ)을 준공해 완전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천ℓ로 세계에서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액은 역대 최고인 2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이면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BMS의 주력 제품인 면역항암제를 앞으로 7년여간 인천 송도 4공장에서 생산하게 된다. BMS는 암·혈액·면역·심혈관 질환 분야 치료제를 개발하는 글로벌 제약사로 시총 규모가 2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7위(지난해 매출 기준) 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CMO 시장에서 초격차 생산 능력과 품질 등을 앞세워 글로벌 제약사 물량을 지속적으로 수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 노바티스 등 글로벌 상위 빅파마 20곳 중 14곳과 계약을 체결해 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1공장(3만ℓ)을 시작으로 2013년 2공장(15만4천ℓ), 2015년 3공장(18만ℓ)을 증설했으며 지난 6월에는 단일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인 4공장(24만ℓ)을 준공해 완전가동에 돌입했다.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총 생산능력은 60만4천ℓ로 세계에서 압도적인 생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최근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누적 수주액은 역대 최고인 2조7천억원을 기록했으며 연말이면 3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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