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의 기회 열어가는 경기도 강소기업·(11)] 'NST바이오' 발효숙성 주스

유기농 농장 수확 '노니 원물' 현지서 수급
입력 2023-10-09 21:46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0-10 14면

NST바이오
'NST바이오'의 발효숙성 노니주스. /NST바이오 제공

현대인에게 건강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심사다. 바쁜 현대인에겐 무엇보다 간편하고 손쉽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 때문에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끊이지 않는 것이다. '내가 먹는 것이 곧 나를 만든다'는 말은 우리 건강이 먹거리에 달렸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건강한 먹거리 중 한국에서 재배되지 않는 '노니'는 동남아시아·하와이·호주 등에서 재배되는 열대 상록수 열매로 신체에 필요한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선호도가 높다. 노니주스를 만드는 'NST바이오'는 100세 시대에 맞춰 활기찬 100년을 위한 건강한 제품을 생산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인도네시아 유기농 농장에서 수확한 노니 원물을 현지에서 수급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세척 급속 냉동한 원물은 냉동 리퍼 컨테이너를 통해 한국으로 들어오고 HACCP 품질 관리 규격에 따라 안전하게 제품을 생산한다.



여기에 복합 유산균을 접종해 발효해 숙성 시간을 거치고 NFC 공법으로 착즙하면 NST바이오의 100% 노니주스가 완성된다. 중국·대만·홍콩·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인도·호주·캐나다·미국·콜롬비아·러시아·일본 등으로 간접 수출이 이뤄진다.

中·인도·미국·일본 등 간접수출
수상 등 성과… 특허 등록만 15건


NST바이오는 이런 간접 수출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수출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2013년 법인 설립 이후 2015년 HACCP 인증을 획득했고 김포·충북 음성 공장을 확장하고 인천 송도에 부설 연구소를 설립했다. 지난 2021년 발효 노니 중국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기도유망중소기업 선정,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선정, 우수여성기업대통령상과 중소기업 수출 유공자 포상을 수상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현재까지 발효숙성 노니주스를 13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특허등록누적 15건, 특허 출원 26건(국내 15건·해외 11건)에 달한다.

NST바이오 측은 "당사는 독보적인 미생물 발효기능을 활용해 식품의 맛, 영향, 향을 개선한 제품을 제조한다. 자사보유 GMP 음료제조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FSVP 인증도 앞두고 있어 철저한 품질 관리가 장점"이라며 "코로나 19를 거치며 개인 건강 관리에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에 산업 전망이 밝다. 건강기능식품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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