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가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90회 임시회에서 인천시·인천시교육청이 제출한 조례안, 동의안 등 70여 개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회기 중 인천시는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취소안 의견청취' 안건을 제출했다.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는 인천시, LH 주도로 동인천역 북광장, 송현자유시장 일대를 복합거점 개발하고 공영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도시재생사업이다.
인천시는 동인천역 2030역전프로젝트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이 보상 문제 등으로 지지부진하다는 점에서 사업성 확보 등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해 인천도시공사(iH)가 맡는 방식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인천시는 지난달 25일 동구 지역에서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견 수렴을 마쳤다.
이 외에 인천시 산하 기관 출자 동의안과 '만 나이 통일에 따른 인천광역시 공무원 복무 조례 등 15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인천시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관련 의견청취' '서울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사업 기본계획 변경안 의견청취' 등 안건이 다뤄진다.
/박현주기자 phj@kyeongin.com
동인천역 도시재생 의견청취 등 안건 70여건 심의
인천시의회, 오늘부터 290회 임시회
입력 2023-10-10 20:47
수정 2023-10-10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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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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