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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세계적인 성악가인 폴 포츠가 공연을 하고 있다.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월드컵재단)은 지난 14일 경기도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에서 '2023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FINAL 작은 음악회'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영국의 쇼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하며 세계적인 성악가가 된 폴 포츠의 재능기부 공연을 비롯해 경희대 문무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이 이어졌다.

또 부스 체험존에서는 친환경 코르크 체험부스가 운영됐다. 지난 7월 월드컵재단과 코르크 마개 재활용 사업 공동참여 업무 협약을 맺은 (주)에스빌드와 수원지역 글로벌 호텔 5개사가 코르크 마개 모형 전시, 코르크 쌓기 게임,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했다.

당초 월드컵재단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우천 예보로 인해 실내 스포츠센터로 장소를 옮겨 행사를 진행했다.

이민주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시작된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이 어느덧 7년째를 맞았다"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이라는 열린 공간에서 매 회차 다른 콘셉트로 진행되는 나눔 문화행사를 긴 시간 동안 함께해 주셨다는 것을 굉장히 감사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재단은 도시민에게 긍정적인 영향력을 전달하고, 함께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