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2023 K리그 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5일 충북 제천축구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수원 삼성은 대전하나시티즌을 3-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수원 삼성 김현선은 대전과의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이한 K리그 퀸컵은 여자 축구 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010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K리그 퀸컵은 지난해부터 여자 대학 축구대회에서 K리그 구단과 연계한 여자 풋살대회로 개편됐고 올해는 여자 6인제 미니축구 대회로 거듭났다.
대회 전체 MVP는 수원 삼성 이세빈이 차지했고, 최다 득점상은 11골을 넣은 수원 삼성 김현선에게 돌아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