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의회, 반려동물과 공생 위한 조례 입법 정책 토론회 개최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 주관

한국동물복지연구소·연성대 반려동물보건과 등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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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의회 동물보호 조례 정책토론회 포스터. /군포시의회 제공

군포시의회가 반려동물과의 공생을 위한 조례 입법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는 오는 11월3일 오후 2시부터 군포시청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군포시 동물보호 조례 정책토론회-동물복지 현황과 군포시의 과제'를 진행한다.

이번 토론회를 주관하는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동물복지포럼은 이혜원 한국동물복지연구소(동물자유연대 부속) 소장과 길고양이 전문인 김하연 사진작가를 초빙해 반려견과 길고양이 관련 복지 현황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또 주제 발표와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공유하기 위해 이왕희 연성대학교 반려동물보건과 학과장, 윤대영 솔 동물의료센터 대표원장, 남현정 군포시 길고양이 보호협회 부대표, 박미애 전 군포여성민우회 대표 등이 참여하는 토론의 시간도 마련한다.

이혜승 동물복지포럼 대표의원은 "시의회는 2020년 3월 의원발의로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꾸준히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있다"면서 "더 나은 사람과 반려동물의 공생 방안 마련을 위해 정책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토론회에는 이우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장, 최명수 군포시 지역경제과장도 토론자로 참여해 기존 제도와 향후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논의할 예정이다. 

군포/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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