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인천 부평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입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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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추진된 인천 부평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가 지난달 31일부터 본격적인 입주를 시작했다.

부평구 청천동 36-3번지 일대에 조성된 청천2구역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는 5천5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청천2구역 재개발사업은 2015년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최초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시범지구였으나, 사업 진행에 어려움을 겪었다. 주민들은 사업성을 회복하기 위해 2019년 신탁방식 정비사업으로 사업 방식을 바꾸고,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할 수 있었다.



5천50가구 규모인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가 입주를 시작하면서 구도심 지역인 부평구 청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편한세상 부평그랑힐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산곡역과 인천 도시철도 1호선에 환승할 수 있는 부평구청역과 가깝고, 롯데마트와 청천도서관, 부평세림병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인천나비공원과 맑은내공원, 인천둘레길3코스, 나무소공원, 원적산공원 등 아파트 단지 인근에 우수한 녹지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천청천초·인천마곡초·인천용마초 등 초등학교와 청천중, 북인천여중, 산곡중 등 중학교, 인천효성고, 작전고 등 고등학교가 가깝다는 장점도 있다.

한편, 청천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은 정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로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사업 시행사인 무궁화신탁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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