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이틀간 관내 128개교 초등학교 교장과 교감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지역교육정책사업 연수'를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양일간 열린 이번 연수는 지역교육 관련 정책들에 대한 현장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화성오산지원청과 관내 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공유학교와 미래교육협력지구 등 지역교육협력 플랫폼 사업과 국가 정책사업인 늘봄학교 정책 내용을 서로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관내 128개 초교 교장·교감 대상
공유학교·늘봄학교 사업내용 공유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돌봄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7개 늘봄학교 시범교를 포함해 저녁 돌봄, 시간 맞춤형 돌봄, 부모와 함께하는 돌봄데이 등의 책임 돌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고, 돌봄교실 증설이 어려운 과밀학교의 돌봄 대기 해소를 위해 학교 밖 거점형 돌봄프로그램을 위한 위탁운영기관 선정 절차를 진행 중이다.
정광윤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이번 시범 사업들을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다양한 모델을 발굴하여 향후 도내 여러 지역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