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경기새울학교가 체육 교과체험의 날을 주관해 학생들과 '양평학생야영장'을 방문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1일 실시한 체험학습은 학생들이 친구와의 협력을 통해 사회성과 의사소통 능력을 기르고, 미래 사회에 일어날 수 있는 안전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야영장에서 드론을 조종하고 위기 상황에 밧줄을 이용해 헤쳐 나가는 등의 활동을 했다.
신미화 경기새울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활동 중에 옆의 친구들이 해결하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면 먼저 손을 건네고 같이 걸어가는 장면이 잊히지 않는다"며 "처음 보는 드론에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학생들이 기특했다"고 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이 기사는 경기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취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