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주요 공약이자 인천시교육청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읽·걷·쓰' 사업이 시민문화운동으로 발돋움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인천 교육공동체와 시민이 함께 하는 읽·걷·쓰 비전 선포식'과 걷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읽·걷·쓰'는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는 교육활동을 의미한다.
시교육청 '삶을 읽고, 세상을 걷고, 생각을 쓰는 교육활동' 비전선포
학생·시민 5천여명 동참… 걷기 한마당 행사·다양한 전래놀이 참여
지난 4일 열린 선포식은 읽·걷·쓰 사업을 지속가능한 시민문화운동으로 발전시키고, 인문학 도시 인천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도 교육감은 '질문하고 상상하며 걷는 읽·걷·쓰! 인천은 읽·걷·쓰 한다!'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행사에는 학생과 시민 등 5천여명이 참석했다.
선포식 후에는 걷기 한마당 행사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송도달빛축제공원 둘레길 5㎞ 구간을 걸으며 읽·걷·쓰 시민문화운동 확산에 동참했다. 또 전통 활 체험, 전문 사격 강습을 비롯한 다양한 전래놀이와 문화공연을 즐겼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 6월부터 시민 3천500여명과 읽·걷·쓰 숙의토론을 갖고, 교육과정 연계 방안과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을 논의하는 등 사업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도 교육감은 "사람다움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대에 사람이 중심이 놓이도록 읽·걷·쓰 사업을 시작했다"며 "인천이 따뜻한 인문학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희연기자 kh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