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

김동연·유정복·오세훈 16일 3자회동… '김포 서울 편입' 등 수도권 현안 논의

논란 불거지자 만남 일정 앞당겨
입력 2023-11-06 20:26 수정 2023-11-07 09:41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1-07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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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왼쪽부터 김동연 경기도지사, 오세훈 서울시장, 유정복 인천시장. /경인일보DB·연합뉴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정복 인천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오는 16일 수도권 3자 회동을 통해 최근 불거진 '김포시 서울 편입'을 비롯한 수도권 공동 현안을 논의한다.


경기도는 수도권 3개 단체장이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취임 이후 5번째 3자 회동을 열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23일 김 지사 장모상 빈소에서 만나 3자 회동에 합의했으며 당초 이달 24일 인천시에서 만날 예정이었다.

당시에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와 경기도 The 경기패스 등 교통 정책이 주요 현안이었으나, 최근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지자체 서울 편입 논란이 불거진 상황이다.



김 지사는 이날 2024년도 본예산 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3자 회동에서 관련 얘기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이와 관련한 제 입장은 분명하다. 서로 밀고 당기고 할 사안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오 시장과 관련해서도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신중할 수밖에 더 있겠나. 적극적으로 또는 부정적으로 얘기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검토를 많이 해 보셔야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도권 단체장 간 만남은 지난 7월 경기도에서 체결한 수도권 3자 협의체 업무협약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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