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의회,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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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의원들이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을 촉구하는 현수막을 들어 보이고 있다./포천시의회 제공

포천시의회는 7일 교육부가 열악한 경기 북부지역 의료 인적인프라 개선을 위해 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신설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이날 열린 제174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결의안을 대표 발의한 서과석 의장은 "경기도의 경우 인구 100만 명당 의과대학 정원수가 11명으로 전국 최하위이며 특히 경기 북부는 아주대, 성균관대 등이 소재한 남부보다도 의료 인적인프라가 열악한 상황"이라며 "의료환경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은 매우 필요한 사안임에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진대는 분당제생병원을 운영하는 대진의료재단, 동두천과 고성에 약 2천여 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 중이며, 대학 내에는 간호학과, 바이오·의료 학부, 보건경영학과, 스포츠 건강과학과 등을 포함한 보건과학대학을 신설해 의과대학을 유치·운영할 수 있는 충분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시의회는 결의안을 통해 교육부가 경기 북부 의료서비스 품질 개선과 의료인력 육성을 위해 신규 정원 배정을 통해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줄 것을 촉구했다.

서 의장은 "경기 북부의 공공의료 체계를 확립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급 인력양성, 군 의료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 등을 구축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진 대진대 의과대학 신설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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