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오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에 걸쳐 상하수도 요금을 매년 각각 8%, 15.5%씩 인상한다.
8일 시에 따르면 인상안은 지난해 용역을 통해 검토돼 올해부터 반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따라 유예됐다.
현재 포천시의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57%, 하수도 17%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요금인상과 함께 1인 가구에 혜택이 주어지는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해 요금제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가정용 누진제는 다자녀, 대가족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요금제로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이번에 폐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이어 상하수도 요금까지 인상되면 가계부담이 크지만, 인상을 더 미루면 추후 더 큰 폭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지금까지 적자를 예산으로 충당해와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8일 시에 따르면 인상안은 지난해 용역을 통해 검토돼 올해부터 반영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와 정부의 물가안정 시책에 따라 유예됐다.
현재 포천시의 요금 현실화율은 상수도 57%, 하수도 17% 수준에 머무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요금인상과 함께 1인 가구에 혜택이 주어지는 가정용 누진제를 폐지해 요금제를 단일화하기로 했다.
가정용 누진제는 다자녀, 대가족에는 상대적으로 불리한 요금제로 정부의 출산장려 정책에 맞춰 이번에 폐지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가스 등 공공요금에 이어 상하수도 요금까지 인상되면 가계부담이 크지만, 인상을 더 미루면 추후 더 큰 폭으로 올릴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며 "지금까지 적자를 예산으로 충당해와 재정부담이 커지면서 불가피하게 요금인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포천/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