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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최된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3.11.12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제공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12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 및 인조1·2구장에서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경기수원월드컵재단 사무총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재개된 이번 대회에 수원시축구협회 소속 축구동호인 16개팀이 참가했다.

대회에 앞서 개회식에는 김영진 국회의원을 비롯해 한원찬 경기도의원, 박영태 수원시의원 등이 참석해 표창장을 수여했고 지역 축구꿈나무 대상 수원시 축구협회 장학증서 전달 등이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서는 16개팀을 2개부(사랑부·희망부)로 나눠 8강 토너먼트로 치열한 경기 끝에 사랑부에는 한마음축구회가, 희망부에는 고등동축구회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재단 이민주 사무총장은 "재단에서는 경기장을 지역주민의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이번 축구대회를 비롯해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행사, 중앙광장 코르크 산책로 개장, 성악가 폴포츠와 함께하는 작은음악회까지 올 한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문화여가 공간이자 힐링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