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들을 위한 하루... 김포소방서 '119 기념식' 축제가 되다

'최고의 소방관' 선정 등 다양한 행사로 격려·위로
입력 2023-11-13 18:55 수정 2024-02-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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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날 기념식에서 김포소방서 최고의 소방관에 선정된 서재홍(왼쪽 세번째) 구급대장.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소방서 직원들이 제61주년 소방의날을 맞아 서로를 격려하고 위로했다.

김포소방서는 지난 9일 소방의날 기념행사와 체육대회를 통해 동료애를 다졌다. 이날 오전 개최된 기념식에는 각지에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을 비롯해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 김포시의회 김인수 의장과 오강현 부의장, 김시용·오세풍 경기도의원, 엄진섭 김포시 부시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은 소방대원들의 축제처럼 진행됐다. 대원들은 댄스무대와 소방제복 패션쇼, 중창단 공연 등으로 행사 분위기를 달궜다. 사전 비밀투표를 거친 '김포소방서 최고의 소방관'에는 서재홍 구급대장이 이름을 올렸다.



유공자 표창에 이어진 기념사에서 김종묵 서장은 "경기도 소방의 사건·사고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 그런 경기도에서 김포소방서의 지난해 화재 건수는 35개 소방서 중 두 번째다. 전국에서 제일 힘든 소방서 중 한 곳이란 얘기"라며 "그렇게 불도 많이 나고 힘든 소방서라 직원들이 김포는 오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개인적으로 김포를 지원해서 와보니 우리 직원들이 너무나 잘하고 있었다. 현장활동도 뛰어나고 행정능력도 탁월했다"면서 "현장에서든 행정에서든 열심히 잘하고 있는 김포소방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고 해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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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의날 체육대회 종료 후 기념촬영하는 김포소방서 대원들. /김포소방서 제공

기념식을 마치고 대원들은 오후 내내 청사 마당에서 풍선탑쌓기, 파이프릴레이 등을 겨루고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김종묵 서장은 "우리 직원들이 딱 지금처럼만 잘 해주면서 국민들의 신뢰와 소방관의 명예를 지켜나가길 바란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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