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내년도 예산 3조1천850억원… 올해보다 618억원 증가

내년도 화성시 예산은 3조1천850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 3조1천232억원보다 618억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는 2조8천458억원으로 올해 당초예산 2조7천848억원보다 610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천392억원으로 2023년 당초예산 3천384억원보다 8억원이 증가했다.

화성시는 1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화성시의회에 제출했다.



자체수입은 총 1조6473억원으로 편성됐다. 지방세 수입은 1조2천740억원으로 2023년 대비 2천658억원 감소됐으며 세외수입은 1천544억원으로 올해 대비 66억원 감소됐다.

시는 이같은 세수 부족분을 채우기 위해 통합재정안정화기금에서 2천189억원을 전입해 재정부족분을 채웠다.

주요 세출 예산은 기초연금 지원에 2천124억원, 영아수당 부모급여에 1천186억원, 영유아 보육료 지원에 1천112억원, 아동수당에 801억원 등 총 1조1천899억원을 사회복지 분야에 배정했다.

화성시의회 청사 건립에 130억원, 맞춤형 복지제도 운영에 99억원 등 1천424억원을 공공행정 분야에 투입했다.교육분야는 이음터 운영에 109억원 등 477억원을, 문화관광 분야인 동탄중앙도서관 건립에 200억원, 시립도서관 위탁운영에 198억원등 1천962억원을 편성했다.

환경분야는 청소업무 민간대행 위탁에 771억원 등 2천96억원을, 보건분야는 국가 예방접종 사업에 159억원 등 599억원을, 농림해양수산 분야는 초중고 무상급식 지원에 384억원과 기본형 공익직불제에 232억원 등 2천586억원을 배정했다.

또 지역화폐 발행지원에 247억원, 유가보조금 지원에 520억원, 버스공영제 운영에 185억원, 인건비 등 행정운영 경비에 3천8억원을 편성했다.

이와관련 이병열 시 기획조정실장은 "100만 화성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순위가 낮거나 성과 및 집행이 부진한 사업은 과감하게 축소 일몰하고, 경상경비 절감과 과잉투자 개선 등 세출분야의 구조조정을 통해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했다"면서 "균형발전 특례시, 스마트미래도시, 포용적 복지도시, 친환경 생태문화도시, 지역상생 기업도시 구현을 위한 민선8기 주요 역점사업에 투자재원을 전략적으로 배분해 건전재정 운영에 기본방향을 두었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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