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장안면 수촌리 농지에 '폐기물 수천톤 매립' 드러나

입력 2023-11-16 16:27 수정 2024-02-12 16:15
2023111601000730600036072.jpg
장안면 수촌리 농지에 매립된 폐기물을 포크레인으로 파올려 쌓아놓고 있다. /화성지킴이 우재혁 대표 제공

화성시 장안면 수촌리 농지에 폐기물이 수천톤 매립된 것으로 드러났다.

화성시와 화성서부경찰서가 16일 장안면 수촌리 994번지 일원에 대한 시굴조사에 따른 현장확인 결과 시커먼 폐기물 수천톤이 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와 경찰서는 이날 검사지휘를 받아 시료를 채취해 정밀감식에 들어갔다. 시료 분석이 끝나는대로 행정처분에 나설 방침이다.



2023111601000730600036071.jpg
장안면 수촌리 농지에 매립된 폐기물이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다. /화성지킴이 우재혁 대표 제공

화성지킴이 우재혁 대표는 "3년 전에 당진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재 등 폐기물 1천500대 분량이 이곳에 매립됐다는 제보를 받았다"면서 "개인 사유지에 대한 무단 폐기물 매립에 따른 침출수 유출로 2차 오염이 시작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김학석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