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인물] 문체위 이혜원 "산발적 숙박·교통인프라 연계 '관광 바느질' 절실"

입력 2023-11-19 20:06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1-20 3면
국힘 이혜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혜원(양평2·사진) 의원은 지난 17일 경기관광공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숙박·교통 인프라의 효율적인 연결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 관광객 수는 늘고 있는 반면 교통이나 숙박 등의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관광객들의 불편도 덩달아 늘고 있다"며 "내년 4월 정도부터 GTX가 신설되는데, 이와 함께 경기도 관광이 연계되는 구상 계획은 없는 듯하다"라고 짚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경기도를 찾는 내국인 방문자는 지난해 1만1천200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지만, 방문자 10명 중 8명은 당일 관광 또는 비숙박 여행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방문자의 서울 쏠림 현상도 심하다. 지난 7월 기준 외국인 관광객은 26만3천986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배 정도 증가하고 있지만, 서울을 방문한 비중이 81.8%로 경기도(10.7%)보다 8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 의원은 "경기도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지니고 있음에도 31개 시·군별 산발적인 자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숙박·교통 인프라를 연계하기 위한 '관광 바느질'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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