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감 인물] 안전행정위 정동혁 “경기도 세수 급감, 해결할 대책 필요”

정동혁

정동혁 경기도의원/경인일보DB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동혁(고양3·사진) 의원은 20일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수 감소로 악화된 경기도 재정을 확대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부동산 시장이 활성화되지 않다 보니, 도의 세금 절반 이상인 취득세가 급감해 도의 상황이 악화될 것이란 당부를 지난해 행감부터 누누이 얘기했다”며 “획기적인 특별징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인데, 제출한 자료를 보면 기존 대책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세수 증대를 위해 어떤 활동을 해왔나”라고 지적했다.


경기도는 지난 2월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 토토) 등의 레저세에 도입하는 지방세법 개정을 정부에 건의했다. 또 한국지방세연구원과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세무조사와 특별징수 활동 등도 추진했지만, 도 차원의 장기적인 세수 마련 계획과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정 의원은 “정부와 국회에 지방세법 개정을 건의하는 대응을 멈추지 말고 지속해 주길 바라며 레저용으로 이용되는 드론의 등록 수수료 부과, 미술품 거래의 지방세 등 추가 레저세 도입 방안도 생각할 수 있다”며 “당초 예산이 지난해 대비 5.8% 감소한 15조 942억원으로 편성됐다. 세입에 영향을 줄 만한 특별 대책을 꼭 강구해야 하며 지금까지 추진한 대책에 더해 적극행정과 징수 활동을 꾸준히 진행해 세수 증대를 이뤄내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인일보 포토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고건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