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가맹택시에 호출을 몰아준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까지 비판에 나서자, 논란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한 카카오가 후속 조치 마련에 착수했다.

20일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공동체 CEO 20여명은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4차 공동체 경영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선 지난 13일 택시단체와의 간담회에 대한 후속 조치와 '준법과 신뢰위원회' 관계사 협약 관련 논의 등이 이뤄졌다. 준법과 신뢰위원회는 김범수 위원장이 카카오 전반의 기업 문화 혁신과 준법 경영을 위해 설립하기로 한 외부 기구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