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
이랜드, 3만8900㎡ 상업시설 조성
안은의료재단, 4만㎡ 규모로 건설
인천 부평구는 제1113공병단 부지를 개발할 우선협상대상자로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8년 정부의 국방 개혁에 따라 공병단이 이전한 청천동 325번지 일대를 개발하는 것이다. 부평구는 공병단이 이전한 부지 주변 여건을 고려하면서 문화와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가칭)리뉴메디시티부평(주) 컨소시엄은 대표사인 교보증권을 포함해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로 참여하고, 현대건설이 건설투자자(CI)로, 안은의료재단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했다.
이번 공모의 핵심이었던 상업·문화시설은 전체면적 4만6천600㎡ 규모로 조성된다. 이랜드리테일이 전체면적 3만8천900㎡ 규모의 상업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은의료재단은 전체면적 4만㎡의 규모로 최첨단 의료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며, 현대건설은 주거시설을 건설한다.
부평구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사업계획서를 검토해 지역 발전을 선도하고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상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일부터 30일 동안 진행되며, 협상이 완료되면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최종적으로 예비우선시행자를 선정하게 된다.
/정선아기자 s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