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민생예산 반영·도농복합도시 구현' 강조

27일 시의회 제2차 정례회서 내년 예산안 관련 시정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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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7일 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여주시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여주시 제공

"어려울수록 민생경제는 튼튼히 살피고, 복지는 더욱 촘촘히 준비하겠습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7일 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여주시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1년 5개월 동안 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청년들이 미래를 그리는 여주시, 시민들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시는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친절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18개 시민사회단체가 친절시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는 다함께돌봄센터를 운영해 초등학생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며, 기업지원을 위한 원스톱 기업투자유치 추진단을 신설했다. 또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농촌일자리지원센터를 운영하고 농업인력지원TF팀을 신설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수공급과 관련해 상생협력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여주 지역의 발전을 위한 성장동력을 확보했다. 또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정주 환경개선과 도시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여주도시공사의 전환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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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여주시장은 지난 27일 제68회 여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24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통해 여주시의 미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여주시 제공

이 시장은 "현재 경제 어려움 속에서도 민생예산은 최대한 반영했으며, 2024년도 본예산은 전년도 대비 약 740억원 증가한 1조35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려울수록 민생경제와 복지에 더욱 신경을 쓰겠다"며 "이를 위해 업무추진비와 사무관리비를 5% 긴축하고 공무원 초과근무수당 예산편성 기준시간을 축소 조정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2024년 시는 '함께 잘 사는 도·농 복합도시 여주'를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적인 계획을 통해 기본방향과 주요 공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신청사 건립, 농촌경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건립, 도시재생사업, 출산장려 정책, 교육 지원, 국가유공자 지원, 안전 관리 시스템 강화, 기업유치, 남한강 둔치 조성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행복한 여주를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역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저와 공직자는 공감과 책임을 신념으로 여주시정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과 시의회의 동반자로서 더 나은 여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여주시민들에게 더 나은 행복한 삶의 질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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