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가능성·주목성 관심받을것
2023 전국수상구조대회를 견인한 경기도의 유영일(국·안양5·사진) 도시환경위원장은 "여가·문화생활의 활성화로 수상스포츠가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그와 동시에 구조의 필요성과 안전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이번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
유 위원장은 안양시의 대표 스포츠로 수영을 꼽으며, "이번 대회는 선진 수영문화의 흐름을 국내에 정착하는 데 크게 기여한다"며 "또 안양시의 안전 도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안양시는 지난 2018년에도 수상구조대회를 개최했지만, 코로나19와 여러 사정으로 개최하지 못하다가, 이번 대회로 다시 맥을 잇게 됐다.
유 위원장은 "전문화된 수상구조인력 양성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자, 해양경찰청에서 수상구조사 자격증을 발급하고 있다"며 "교육도시 안양의 뛰어난 도시인파를 활용해 수상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인력 양성, 수상레저 산업 활성화 등의 발전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상구조대회는 2032년 호주 하계올림픽에 시범종목 채택을 검토중이라고 알려졌다. 앞으로 발전가능성과 주목성으로 더욱 관심을 얻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성공적인 전국수상구조대회 개최를 통해 수상구조 분야 활성화와 안전도시 발전을 주도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