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반구 전환 대응 '조직개편·대규모 인사'

입력 2023-12-05 11:48 수정 2023-12-05 13:38
부천시가 내년에 다시 부활하는 '3개 일반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광역동 폐지 및 일반구 전환에 맞춰 지난 4일 인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조직 개편에 따른 승진자 113명을 포함해 1천500여 명의 인사를 단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3급 기구인 기획조정실은 기획경제실로 이름이 바뀌고, 교육과 체육 분야를 흡수한 문화교육국에 지방 주도의 대학지원 및 청년·청소년 정책을 추진할 미래세대지원과가 신설됐다.



도시국·주택국·환경사업단을 합친 도시균형개발추진단도 신설됐다. 추진단은 신도시 조성, 군부대개발, 1기 신도시 정비 등 주요 도시개발사업을 맡는다.

구청과 일반동은 개청 초기 조직 안정화에 중점을 뒀다. 3개 구청 및 일반동에 우수 관리자를 배치하고, 시민과 최접점에 있는 일반동장의 경우 기존 책임동장제를 기반으로 하되 지역주민과 화합하고 초기 안정화된 동 행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자원을 최우선 배치했다.

4급기구 감소에 따라 4급 승진은 없으나, 5급 승진인사는 업무성과와 직무수행능력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발탁 승진을 실시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승진과 전보인사는 대규모 행정 체제 개편에 따라 조직을 안정화하고, 핵심사업을 추진할 만한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전진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행정 체제를 계속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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