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의 핵심”

김 지사, 5일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참석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로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 계획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주테크노밸리는 경기북부 대개발 비전의 핵심”이라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이하 경기북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시한번 내비쳤다.


김 지사는 5일 양주시 마전동에서 열린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착공식’에서 “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 역세권 옥정·회천 도시계획과 생태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양주시를 R&D 기반의 혁신 자족도시로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착공식을 계기로 경기북도 추진과 북부 대개발의 비전을 함께 이뤄가는 모멘텀으로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 대개발의 비전을 하나 하나 잰걸음으로 착실히 진행 중이라는 보고를 양주시민들과 북부 주민들, 경기도민 여러분께 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김 지사는 지난 9월 26일 경기북도 비전선포식에서 고양일산테크노밸리, 경기양주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경기도, 양주시,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 시행하는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양주시 마전동 일원 약 21만8천㎡(6만6천평) 부지에 조성되며,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규모다. 총사업비 1천104억원을 투입해 2024년 토지공급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2017년 북부 2차 테크노밸리 입지 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2019년 공동 사업시행 협약 체결, 2021년 산업단지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쳤다.


경기북부 산업단지 중 본격적으로 연구개발(R&D) 전용 부지를 반영한 경기양주테크노밸리는 섬유 등 양주 지역특화산업에 정보통신(IT)기술을 융합하는 등 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첨단 신산업을 육성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 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옥정신도시 등과 연계해 직주근접을 실현하고, GTX 덕정역, 지하철 1호선 양주역,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으로 접근성이 높다. 경기도는 약 4천300명의 고용 창출, 1조 8천686억원의 생산유발효과, 4천432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로 도 균형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0월 26일 착공한 고양일산테크노밸리는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동, 법곳동 일원 87만2천㎡(약 26만평) 규모 부지에 사업비 8천500억원을 투입해 바이오·메디컬, 미디어·콘텐츠, 첨단제조 분야 혁신기업 유치를 위한 국가첨단전략산업 입지 기반을 조성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착공식에는 김 지사를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강수현 양주시장, 임상오 경기북도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도의원, 시의원,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GH) 사장, 도민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인일보 포토

이영지기자

bbangzi@kyeongin.com

이영지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