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보건연구원, 친환경인증농산물 검사 ‘부적합’ 1건

입력 2023-12-07 09:40 수정 2023-12-07 11:26

1월부터 11월까지 친환경인증농산물 검사

농약성분 3건 검출, 이중 1건만 ‘부적합’

일반 농산물 검사 비교 매우 낮은 수준

1207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유통 중인 친환경인증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부적합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친환경인증농산물 검사 중인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모습./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제공

경기도 내 유통 중인 친환경인증농산물의 농약 검출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이하 보건연구원)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도내 유통 중인 친환경인증농산물 866건(무농약 695건, 유기농 171건)에 대한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3건에서 농약성분이 검출됐고 이중 부적합은 1건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미나리와 꽈리고추 등 2건에서 농약 성분이 잔류허용기준 이하로 검출됐고 무 뿌리 1건에서는 살충제 성분인 포레이트가 0.08㎎/㎏ 확인돼 잔류허용기준(0.05㎎/㎏)을 초과했다. 보건연구원은 즉시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 관계기관에 통보했다.


이번 검사의 친환경인증농산물 부적합률은 0.1%(1건)로, 같은 기간 검사가 이뤄진 일반 농산물 8천529건에 대한 부적합률 1.0%(86건)와 비교하면 매우 낮은 수치다.


친환경농산물 인증제도는 정부가 지정한 전문인증기관이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 검사해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거나 사용을 최소화한 건강한 환경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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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정기자

g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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