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사랑나무야학(교장·김경한)은 지난 8일 ‘나의 삶 읽고, 쓰고, 그리고 낭독하다,’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성인 문해학습자의 자서전 쓰기 3주년을 맞아 축하와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목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어르신 합창단의 축하공연과 2023년 디지털 문해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인문해학습자 6명이 ‘나의 삶 읽고, 쓰고, 그리고 낭독하다,’ 를 출판한 소감을 나누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형덕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르신들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무야학은 1996년 9월7일 설립돼 사회적·경제적 제약 등으로 학교 교육의 기회를 얻지 못한 18세 이상 성인 학습자들에게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특히, 문해교육,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 생활 능력을 향상시키고 나아가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디딤돌을 역할을 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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