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적십자병원은 지난 11일 열린 ‘제17회 응급의료 전진대회’에서 응급의료서비스와 응급의료 체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응급의료 전진대회’는 응급의료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와 응급의료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됐다.
인천적십자병원은 공공병원으로서 외과, 산부인과, 응급의학과 등의 필수진료과목을 비롯해 신경외과, 정형외과, 신경과 등 12개 진료과목을 운영하는 종합병원이다.
상을 대표로 수상한 김주현 응급의학과 전문의(서울대 교수)는 “인천적십자병원 응급실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5명이 365일 24시간 진료를 통해 인천의 응급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응급환자들을 진료하고, 생명을 지키는데 앞장서라는 의미로 상을 주신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