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세라믹 복합 제조 포문 열다

입력 2023-12-12 19:57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2-13 12면

[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10)] 리프로텍


2종 금속·소재 이용한 3D 프린팅
항공우주·방위산업 등 활용 기대
산업 일선에 적용 '사업화' 추진


리프로텍
리프로텍의 하이브리드 3D 프린팅 시스템. /리프로텍 제공

경기도 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재료압출 3D 프린팅 시스템·금속 및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 리프로텍은 기술개발사업 과제를 통해 새로운 3D 프린팅 시스템을 개발했다.

리프로텍이 개발한 3D 프린팅 시스템은 국내 최초로 2종의 금속 또는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재료압축 방식이다.



기존 3D 프린팅 시스템은 단일 금속이나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적층 제조만 구현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개발사업으로 금속 및 세라믹 이종 복합 소재에 대한 적층제조가 가능해졌다. 금속 및 세라믹 '하이브리드' 재료압출 3D 프린팅 시스템· 소재를 개발한 것이다. 이렇게 됨으로써 기계, 반도체, 항공우주, 방위산업,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활용이 가능해졌다.

리프로텍은 기술개발사업 결과를 대학교를 비롯한 산업 일선에 적용, 사업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기술개발 성과는 대한금속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중 금속을 이용한 재료압출 적층제조 공정 개발'이란 제목으로 발표됐고, 한국분말재료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Dual Extruder를 이용한 재료압출 적층재료 기술'로 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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