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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초 통학버스 승하차구역 조성… 지원청·市, 상현초 이어 두번째 협업

입력 2023-12-26 20:55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2-27 10면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초등학교의 통학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용인시와 손잡았다.

26일 용인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처인구 김량장동 용인초등학교에서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원거리 거주 학생 120여명은 승하차 때마다 안전의 위협을 받아왔다. 통학버스가 교내로 진입하지 못하고, 학교 앞 도로가 편도 1차로로 협소한 탓에 학생들이 학교 정문 앞 도로변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이에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시가 협업에 나섰다. 교육청은 학교 부지를 제공하고 용인시는 사업비를 지원해, 초등학교 정문 근처 보도 일부를 제거하고, 해당 공간에 통학버스 승하차 구역을 조성했다. 또 철거된 보도를 대체하기 위해 학교 담장 안쪽에 보행로를 추가로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상현초 통학로 개선사업에 이어 용인교육지원청이 용인시와 학생 통학 안전을 위해 협업에 나선 두 번째 사례다.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통학버스 승하차구역 조성 사업을 통해 용인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을 확보함과 동시에 통학버스 정차로 인한 상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은수기자 wood@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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