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강남광역본부(본부장·김영호)는 최근 세쌍둥이를 출산한 직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하고 1천300만원 상당의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영호 본부장은 송지수(36) 강남네트워크운용본부 과장에게 직접 출산 경조 지원금 8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유아용품 상품권을 지난 26일 전달했다.
세쌍둥이 출산은 KT 차원에서도 14년 만에 있는 경사로 알려졌다. 이에 회사는 경사를 축하해주자는 의미로 규정상 지급되는 출산 경조비 외에 추가로 500만원의 유아용품 상품권을 전달했다.
김영섭 KT 대표는 송 과장에게 직접 "진심으로 축하한다. 자녀 넷을 키우는 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꾸려 나가길 응원한다"는 내용의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송 과장은 "쌍둥이 성별이 모두 아들이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막내가 딸이어서 더 기뻤다"며 "대표님과 많은 회사 선후배의 응원을 받은 만큼 더 열심히 일하며 가장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한기자 dong@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