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브리핑
28일 구리시청 3층 종합상황실에서 정례 기자브리핑이 열린 가운데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이 별내선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2023.12.28 /구리시 제공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별내까지 20분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구리시가 28일 오전 시청 본관 3층 종합상황실에서 기자브리핑을 열고 내년 6월 개통예정인 별내선에 대한 경과보고를 실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여호현 구리시 도시개발사업단장은 “별내선이 개통되면 구리에서 잠실까지 2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며 “출퇴근 시간 배차간격은 4~5분 간격이고, 이외에는 8분 간격으로 운행해 시민들의 편리한 출퇴근길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일 별내선의 원활한 개통을 위해 경기도와 함께 구리시 구간 3곳의 역사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선 시험 운행 차량 탑승을 통해 이용객 접근 편의성과 역사 편의시설 안전상태 등을 확인했다.

현재 별내선 공정률은 97%로 시설공사를 완료하고 철도종합시설 운행을 거쳐 내년 6월말 개통을 예고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대중교통은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에 대한 안전성을 철저하게 검증해야 한다”며 “경기도 등 관련기관과 함께 내년 6월말 별내선이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