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10대 뉴스
구리시민들이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선정했다. 구리시 전경 2024.1.1 /구리시 제공

구리시민들이 메가 서울 프로젝트에 구리시가 포함된 것을 2023년 최고의 뉴스로 꼽았다.

구리시는 2일 ‘2023년 구리시 10대 뉴스’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는 구리시민 1천322명이 참여했다.

그 결과 1위는 전체 응답자 1천322명 중 1천19명(77.1%)이 선택한 ‘메가 서울 프로젝트 구리시 포함’이 선정됐다. 구리시 서울 편입은 2023년도 하반기 경기도 최대 이슈로 구리시민들의 67%가 찬성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었다. 지난해 12월 19일에는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가 경기도 구리시를 서울시에 편입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특별법을 발의함에 따라 구리시의 서울 편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2위에는 1천8명(76.2%)이 선택한 ‘구리시 토평2지구 공공주택지구 지정개발 발표’가 선정됐으며, 3위에는 ‘한강 33번째 다리 구리대교 명명 15만명 서명’이 955명(72.2%)의 선택을 받았다.

그 외 4위는 ‘유채꽃 축제, 구리 한강 코스모스 예술제, 마칭밴드 페스티벌, 빛 축제 등 다양한 축제 개최(942명·71.3%)’가, 5위는 ‘국토부, 제2경부고속도로 구리~판교간 지하도로 예타 결정 발표(867명·65.6%)’, 6위는 ‘구리시 한강변 가족 힐링 테마파크 설치(가족캠핑장)(849명·64.2%)’가 선정됐다.

이어 7위는 ‘구리시,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선정(843명·63.8%)’, 8위는 ‘구리시, GTX-B노선 갈매 정차 적극 건의(840명·63.5%)’, 9위는 ‘구리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최종 승인, 공사 착공(767명·58.0%)’, 10위는 ‘구리시 갈매멀티스포츠센터 개관(618명·46.7%)’으로 조사됐다.

백경현 시장은 “10대 뉴스를 보면서 2023년을 돌아보고 구리시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24년에도 시민의 삶에 힘이 돼 줄 다양한 시책들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리시를 도약시키는 해로 만들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