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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전 휴일을 맞아 용인시 기흥구 한국민속촌 눈썰매장을 찾은 가족들이 눈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눈·비가 그치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만큼 빙판길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14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