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인하대병원과 협진'

입력 2024-01-18 19:07
지면 아이콘 지면 2024-01-19 8면
e-ICU 구축 실시간 원격 관리
환자 위급상황 발빠른 대처도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
인하대병원 입원의학과 김정수 교수(중환자 전담 전문의)가 인천의료원과의 원격중환자실 관리시스템(e-ICU)을 시연하고 있다. /인하대병원 제공

인하대병원이 인천의료원과의 원격 중환자실 관리 시스템(e-ICU)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의료원은 앞서 16일 '공공병원 스마트병원 모델 도입 및 구축 사업' 완료 보고회를 열었다.

이 사업은 공공의료원이 민간 상급병원과의 협진을 강화하고 의료 인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구축된 e-ICU 시스템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개별 의료기관의 중환자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관제시스템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중환자실 시스템이다.



인하대병원에선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관제 시스템을 통해 인천의료원 중환자실 상황과 환자의 생체징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양측 의료진은 협진하며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치료 방향을 계획하게 된다. 또한 이상 징후에 대한 알림 기능을 활용해 환자 위급 상황에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이택 병원장은 "대학병원이자 상급종합병원인 우리의 노하우와 역량을 공공의료원과 공유하고, 그로 인해 시민들께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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